 잘 놀다 갑니다. |
| 글쓴이 : 권병찬 (59.♡.11.184)
날짜 : 09-02-16 14:05
조회 :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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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날인지..한달전 부터 계획하고 갔는데 도중에 비도오고
스키장에서 안좋은일이 있는등 저희 일행에게 악제가 겹쳐서
엄청 암울한 여행아닌 여행이였습니다만..
팬션에 돌아오면 잠시나마 잊을수있었습니다. 아늑하고 따듯한곳..
주인내외분들도 남의일 처럼 생각안하시고 조언과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3박 4일 잡고 갔지만 2박 3일로 끝낸 여행이였습니다만 기억에 남는건
산속에 아름답고 좋은 펜션하나뿐이네요.
제일 작은 물초롱에 있다 왓는데 사진으로 보는것 보다 상당히 크답니다.
마음만 먹으면 아래서 8명 위에서 5명은 족히 잘수잇더라고요 티비도 크고요
난방 온수는.. 뜨거워 죽는줄 알았어요 ㅠㅠ
참숯도 너무 좋습니다.. 고기가 너무 잘구워져서 잘먹었습니다.
주인내외분들 모두 친절하시고 이것저것 귀찮게 해드렸는데도
생색한번 안내시고 모두 들어주시더라고요..
그래도 거리가 생각보다 멀어서 픽업부탁드리기 미안할정도에요..
운전좀 하시는분들은 베어스타운까지 6분이면 가는데
초보분들은 10분이 넘게 걸리네요 다음엔 차를 가져가야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제가 지갑을 차에 두고 내려서 ㅜㅠ
금요일이라 펜션을 못비우시는 관계로 택배로 부쳐주셨답니다.
내용이 두서없고 이상하지만..결론은 펜션 너무 좋습니다.
정말 베어스타운은 이제 가기 싫지만 펜션만큼은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펜션 번창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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